2026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고민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정치의 현장입니다. 다가오는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을 넘어, 그동안의 정책과 행정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판단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먼저, 선출직 공직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입니다.
정치는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며, 평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이루어집니다. 임기 동안의 정책 결정이 행정의 편의나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유권자의 신뢰는 선거 국면이 아니라, 평소의 책임 있는 행정 수행을 통해 축적됩니다.
정당과 출마자들에게도 말씀드립니다.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의 메시지를 반복하는 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당은 공천 과정에서부터 책임정치를 실천해야 하며, 출마자들은 실현 가능성, 집행 계획, 재원 조달 방안이 분명한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선언적 공약이 아닌 검증 가능한 약속이 요구됩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역할 또한 중요합니다.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후보자의 발언뿐 아니라 과거의 정책 이행 여부와 공적 가치에 대한 태도를 기준으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합리적인 선택이 반복될수록 정치와 행정의 책임성은 제도적으로 강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은 앞으로도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넘어, 유권자의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시민의 점검과 감시는 선거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경쟁의 장이 아니라 책임의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민주주의의 중심에는 언제나 유권자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감사합니다.
CNB 국회방송
신년사 김희매 이사장
2026-02-01 · 공지사항
신년사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이사장 김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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